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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시작, 전국 1,915개소 동시다발 접종 - - 1호 접종자 선택 없이 동시다발 접종 시작 - 설문조사 결과 약 90%가 접종 할 것 응답해
  • 기사등록 2021-02-26 07:42:55
  • 기사수정 2021-03-02 09: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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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윤재우 기자] 드디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26일 9시부터 전국의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 1,915개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SK바이오 사이언스에서 위탁 생산한 백신으로 전체 1천만명분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고 초도물량으로 78만5천만명분(157회 접종분)으로 한명당 2회 접종을 기준으로 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유통 적정 온도가 2~8도를 유지하면 되는 백신으로 화이자백신의 경우 영하 60~70도를 유지해야하는 것보다 유통이 훨씬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동과 보관이 쉬운 장점이 있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유통과정이 비교적 쉬운것에 비해 65세이상 고령자에 대한 임상실험 결과가 부족하다는 점 때문에 여러 유럽국가에서도 고령자에게는 접종을 보류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등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나라에서는 백신에 대한 불신을 불식시키기 위해 1호 접종자를 선택해 상징성을 보이는 작업을 해 왔지만 우리나라는 1호백신 접종자를 선택하지 않고 9시부터 1,915개소에서 동시 다발 접종을 시작한다.

 

우리나라는 백신을 접종할지에 대한 설문에서 90%가까운 인원이 접종을 할 것이라는 응답이 있었던 점에서 굳이 상징성을 가진 1호 접종자의 선정 없이 동시다발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

 

또 오늘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올 예정인 화이자백신도 검수를 마치는 대로 곧바로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에 들어오는 화이자 백신은 코백스퍼실리티를 통해 공급 받는 물량이며, 5만 8천 5백명이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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