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기자
[경제&=김지영 기자] SK바이오 팜이 그룹 실탄 마련을 위해 블록딜을 진행해 (주)SK의 전체지분 75%중 약 11%에 해당하는 주식을 매각했다.
이번 블록딜은 SK그룹은 투자, 육성, 기업 공개- 투자금회수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사례로 투자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알렸다.
SK그룹은 연초에 밝힌 소재산업과 친환경산업, 바이오 산업, 디지털 산업을 4대 성장동력으로 보고 집중 육성하고 투자를 위한 베이스를 만들겠다고 발표했었다.
블록딜을 진행하면서 860만주의 주식을 매각해 1조 1,160억원을 마련해 연초에 밝힌 주요 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블록딜 여파로 (주)SK의 주식은 소폭 상승중에 있으나 SK바이오팜의 주가는 이시간 현재 약 12.5%가량 빠지고 있다.
SK그룹은 자회사 SK E&S가 미국 플러그파워 지분 9.9%을 사들이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서기도 했었다.
미국 플러그파워는 수소에너지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