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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이후 늘어난 확진자 4차 재유행 조짐 2일째 600명대 발생 - - 26일 백신 접종 시작인데 4차 유행 조짐 - 방역 당국의 거리두기 조정 시점 다시 원점으로
  • 기사등록 2021-02-18 08:27:03
  • 기사수정 2021-02-18 09: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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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 진료소

[경제&=홍지민 기자]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명절 연휴에 검사건수가 적은 영향으로 300명대를 유지했지만 이 당시도 검사건수에 비해 300명대의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감염지수가 1을 넘으서며 확산세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고 전문가들이 발언해 왔다.

 

명절 연휴가 지난 15일 하루 확진자수는 343명으로 명절 연휴때와 별 다른 차이 없이 나왔지만 검사 건수가 늘어나기 시작한 16일 화요일부터 457명을 기록하며 하루만에 100명이 넘는 확진자 증가세를 보이더니 17일은 500명대 없이 바로 600명대를 기록하며 방역 당국은 긴장감에 휩싸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3월부터는 새로운 거리두기를 시행하겠다며 이번 새로운 거리두는 제한이 아닌 책임을 크게 하겠다는 발언이 있었지만, 방역 당국은 3월부터 시행하는 새로운거리두기를 연기 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오늘(18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권덕철 1차장 (보건복지부장관)은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연휴가 끝난 이후 증가하기 시작한 확진자 수가 어제와 오늘 600명을 넘었다"며 모임 자제와 거리두기를 잘 지켜 달라고 했다.

 

이번 연휴가 지나는 동안 귀뚜라미 보일러 공장이 있는 아산에서 집단 감염이 이루어지며 전날 17일까지 127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남양주의 진관산업단지내 외국인 기숙사를 중심으로 115명의 집단감염이 확인 되면서 이번 증가세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 명절 후 가장 큰 지역으로 남영주 진관산업단지 약 1.200여명 전수 검사 중

 

또한 진관산업단지내에는 59개 업체가 있으며 약 1,2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어 방역 당국은 현장에 이동검진소를 설치하여 인력 전체에 대해 전수 조사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900여명이 검사후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오늘도 계속해서 검사를 이어가고 있기때문에 확진자 115명에서 얼마나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올지 모를 일이다.

 

이번 증가세의 두 축에서 끝나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부산의 방역수칙을 어기고 고향 부모님을 찾은 일가족 13명이 집단 감염 되었고, 이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조용한 전파가 이어지는것이 방역 당국은 가장 큰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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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2-18 08: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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