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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상공인 자원금 3조3949억원 지급 - -집합금지·영업제한 시설 82.5만명 중 식당·카페 3분의 2 차지 -미신청자 모니터링...당양한 방법 이용 안내문 발송
  • 기사등록 2021-01-17 23:10:01
  • 기사수정 2021-01-17 23: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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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버팀목자금 지원
[경제&=양순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버팀목자금을 신청한 244만명에게 3조3949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1차 대상자 신청률이 88.5%으로 276만명이 신청하고, 14일 하루 8만6187명이 온라인을 통해 신청해 1천040억원을 지급했다.

14일 오전 12시까지 신청한 2만1천112명에는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255억원이 지급됐다. 또 오후 12시전까지 신청한 6만5천075명에는 15일 새벽 3시부터 785억원이 지원됐다.

이번 긴급지원 신청률은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이 각각 98%, 95%로 일반업종 85% 보다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로 분류하면 ▲식당·카페가 56.6만명(69%) ▲이미용시설 7.8만명(9%)▲학원·교습소 7.0만명(8%) ▲실내체육시설 4.2만명(5%) ▲유흥시설 5종 3.0만명(4%) ▲노래연습장 2.5만명(3%)으로 나타났다.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과장은 “14일 오후에 1차 신속지급 대상자 중 아직 신청하지 않은 40만명에게 기존의 문자 전송과 달리 카카오 알림톡으로 재차 안내했다”며 “중기부는 신속지급 대상자 중 미신청자 수를 모니터링하면서 이들이 모두 신청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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