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팀 기자
▲ 모바일현금카드 앱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잔돈이 고객의 계좌로 바로 입금 <사진제공=이마트24> |
[경제&=양순미 기자] 이마트24가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를 전국 매장에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지난해 4월 말 한국은행 본부에서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는 한국은행의 동전 없는 사회 시범 사업에 이은 2단계에 해당된다.
아마트24에서 1천 미만의 잔돈 발행 시 교통카드와 SSG페이 앱을 통해 거스름돈을 충전 또는 적립이 가능햇다면 이번 2단계는 1만원 미만의 거스름돈을 IC 가능이 있는 신용 또는 체크카드도 가능하다. 또 모바일 현금카드로도 입금 받을 수 있다.
농협, SC, 우리, 신한, 기업, 국민, 수협, 전북, 대구, 경남, 부산, 제주, 광주, 농축협 등 15개 기관에서 발급한 계좌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거스름돈 계좌 입금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마트24 MD담당 상무 백지호는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잔돈을 보유해야 하는 부담과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어 고객 편의 및 가맹점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 나아가 현금의 발행 및 유통에 따른 사회적 비용 감축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24가 최근 3년간 결제 수단별 매측을 분석할 결과, 현금 비중이 2018년 12월 33.7%. 2019년 12월 30.7%, 2020년 12월 21.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