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팀 기자
▲ 산업은행 |
[경제&=온라인팀] 산업은행이 2차 전지 양극재 시장에서 ‘단결정’방식 제조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한 ㈜에스엠랩에 150억원 규모를 시설자금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스엠랩은 2차전지 소재 분야 권위자인 UNIST(울산과학기술원) 조재필 교수가 산학연계 기술화 프로그램을 통해 2년전 울산에 설립했다.
다결정 소재를 기술에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조재필 교수는 하이니켈계 양극재를 ‘단결정’방식을 상용화에 성공한 전세계에서 알려져 있다.
‘단결정’소재는 양극재인‘다결정’ 대비 전지수명·에너지 밀도 증가·발열가능성저하 등의 효과가 입증 되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주)에스엠랩이 보유한 양극재 제조 기술은 한국형 뉴딜의 사업인 그린모빌리티의 핵심 분야이자, 전세계적으로 급격한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2차 전지 관련 기술로, 성장성 있는 혁신기업이라는 판단 하에 현재 실질적인 매출이 발생되고 있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향후에도 수도권 뿐 아니라 지방 소재 혁신성장 기업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정부의 지역균형 뉴딜사업 관련 성장 사다리가 필요한 기업들의 든든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