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지난 16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5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종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하는 ESG 분야의 유일한 정부포상으로, 지속가능경영의 확산과 선도에 기여하고 산업 경쟁력 제고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한 기관과 단체에 수여된다.

 KT＆G가 '2025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종합 ESG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KT&G는 중장기 환경경영 전략인 ‘KT&G Green Impact’를 수립하고, 넷제로(Net Zero) 목표에 대해 SBTi(과학 기반 목표 이니셔티브)의 공식 인증을 획득하는 등 가치사슬 전반의 환경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업지배구조보고서 핵심지표를 100% 준수해 한국거래소로부터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되는 등 지배구조 투명성을 강화한 점도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KT&G는 국내외 공신력 있는 평가기관으로부터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 MSCI의 ESG 평가에서 동종 업계 최초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S&P 글로벌이 발표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최상위 등급인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KT&G 관계자는 “기업의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강화해 기업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