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6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해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사진=외교부 제공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전문 박람회로 손꼽히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여행업체, 지방자치단체, 주한 외국공관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했다. 

외교부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국민들에게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영사콜센터의 역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행사 첫날,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해외 위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영사콜센터 상담서비스를 소개하고 무료전화앱 설치를 권장했다.

이어 6월 6일에는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특별 강연이 열려, 해외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이 소개됐다. 

강연에서는 이러한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됐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해외를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국민 중심의 서비스 개선과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