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가 오는 18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2025 HLE 글로벌 팬페스트 인 베트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베트남 현지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오는 18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2025 글로벌 팬페스트 in 베트남’을 개최한다/사진=한화생명e스포츠 제공행사에는 최인규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와 ‘제우스’ 최우제, ‘피넛’ 한왕호, ‘제카’ 김건우, ‘바이퍼’ 박도현, ‘딜라이트’ 유환중 등 한화생명e스포츠 1군 선수단 전원이 참석해 팬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 프로그램에서는 포토존, 치어풀 꾸미기, 인증샷 이벤트 등 팬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한 리그 오브 레전드 미니게임을 통해 본 행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된다.

본 행사에서는 선수단 Q&A, 팀워크 퀴즈쇼, 팬들과 함께하는 2대2 팬 게임, 사인회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진행된다. 특히 베트남 VCS 리그 공식 인터뷰어이자 LCK 베트남 방송 진행자인 민 응이가 MC로 나서,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번 팬페스트는 HLE 오렌지 멤버십 회원에게 티켓 우선 예매 기회를 제공하며, 총 2500석이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1000석 늘어난 규모로,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반영했다.

한화생명e스포츠 관계자는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는 베트남 팬들 덕분에 올해로 두 번째 글로벌 팬페스트를 개최하게 됐다”며, “늘어나는 관심에 보답하고자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고 한화생명 브랜드와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많은 팬들에게 선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베트남은 전체 인구 1억 명 중 55%가 게임을 즐기고, 16%가 e스포츠를 시청하는 등 높은 시장 잠재력을 가진 국가로, 특히 MZ세대가 인구의 45%를 차지해 e스포츠와 웰니스 산업 전반에서 주목받고 있다.

[경제엔미디어=이은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