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21일,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신속하고 편리한 출국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전용 ‘하나원큐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정식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미지=하나은행 제공

‘하나원큐 스마트패스’는 하나은행의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여권, 얼굴 정보, 탑승권을 사전 등록하면 인천국제공항의 출국장과 탑승구를 얼굴 인증만으로 빠르게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다. 번거로운 출국 절차를 획기적으로 간소화함으로써 이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하나원큐 앱 하나로 출국 절차 간소화는 물론, △외화 환전 후 공항 당일 수령(환전지갑) △면세점 할인 쿠폰 제공(외환 혜택 라운지) 등 다양한 해외여행 관련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은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한 2001년부터 24년간 공항과 함께 해온 유일한 은행으로, 현재 △제1여객터미널 지점(2층 일반지역 중앙) △제2여객터미널 출장소(지하 1층 동편)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공항 이용객과 근무자 모두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앱을 통해 △정부24 전자증명서 발급 △국민비서 알림 △고속도로 통행료 납부 및 환불 △정부 혜택 안내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생활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