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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국민의힘, 주 4.5일제·주 52시간제 폐지 대선 공약 추진
  • 기사등록 2025-04-15 0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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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 4.5일제·주 52시간제 폐지 대선 공약 추진

국민의힘이 14일 주 4.5일 근무제 도입과 주 52시간 근로시간 규제 폐지를 대선 공약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주 5일제와 52시간제가 산업 다양성과 유연한 근로 문화에 맞지 않는다며, 울산 중구청의 시범 운영 사례처럼 총 근무시간은 유지하되 금요일엔 4시간만 일하는 방식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또 민주당의 주 4일제는 급여 유지가 어려운 포퓰리즘이라 비판하며, 법정 근로시간 40시간을 유지하는 유연근로제를 제안했다. 첨단산업 등 생산성이 저하된 분야에 대한 제도 개선도 예고했다. 

 

▶김두관, 민주당 경선 불출마 선언…“김대중‧노무현 정신 저버린 경선 거부”

김두관 전 의원이 6·3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규칙에 반발하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14일 페이스북에서 “완전개방형 오픈프라이머리”를 주장했지만, 당 선관위가 논의 없이 이를 배제했다고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특정 후보를 위한 경선 룰”이라며, 이재명 전 대표에 유리한 결정임을 시사했다. 민주당은 권리당원 50%,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경선을 치르되, 국민의힘 지지자 등은 배제하기로 했다. 김 전 의원은 “김대중·노무현 정신이 배제된 경선엔 참여하지 않겠다”며, 정치 행보에 대한 숙고를 예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첫 재판 출석

윤석열 전 대통령이 14일 내란 혐의로 서울중앙지법 첫 공판에 출석했다. 헌재의 탄핵 인용 10일 만이다. 윤 전 대통령은 서초구 자택에서 법원까지 차량으로 이동해 지하 통로로 입장했다. 붉은 넥타이와 짙은 남색 정장 차림이었으며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재판장은 인적사항을 확인했고, 검찰은 “지금부터 대통령 윤석열을 피고인으로 칭하겠다”며 모두진술을 시작했다. 윤 전 대통령은 공소사실에 대해 “법리에 맞지 않는다”고 반박하며 약 42분간 소신 발언을 이어갔으며, 12·3 비상계엄이 ‘메시지 계엄’이라는 취지의 주장도 계속했다.

 

▶중국, 희토류 수출 전면 중단…전 세계 산업 공급망 '비상'

중국이 디스프로슘 등 6종의 중(重) 희토류 금속과 자석의 해외 수출을 전격 중단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고율관세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해석된다. 중국 정부는 특별 수출 허가제를 도입했지만, 아직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항구에서 수출이 사실상 멈춘 상태다. 희토류 자석은 전기차, 드론, 로봇, 미사일 등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며, 생산 중단 시 글로벌 산업 전반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현재 희토류 정제의 99%, 자석 생산의 90%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어 대체 공급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장제원 전 의원 사건, '공소권 없음' 종결 예정…수사 결과는 비공개

성폭행 혐의로 수사받던 중 사망한 장제원 전 의원 사건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예정이다. 경찰은 고소인에게 관련 결정을 통지하겠지만, 구체적인 수사 내용이나 결과는 밝히지 않을 방침이다. 이에 대해 여성단체는 “혐의의 실체가 상당 부분 확인됐다”며, 수사 종결은 피해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 반발했다. 고소인 A씨도 “가해자의 죽음은 면죄부가 아니다”라며, 수사 종결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박나래 자택 절도 용의자 체포…“박나래 집인 줄 몰랐다”

방송인 박나래 씨의 자택 절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용의자 A씨를 지난 10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절도 전과가 있으며,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 씨가 8일 신고한 내용을 바탕으로 수사에 착수했으며, 실제 범행은 4일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박 씨의 집인 줄 모르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다른 절도 혐의도 함께 수사 중이다. 박 씨 소속사는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내부 소행설을 부인하며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불암, 14년 함께한 ‘한국인의 밥상’에서 작별…최수종이 이어받는다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의 얼굴이었던 최불암이 14년 만에 하차했다. 2011년 첫 방송부터 함께한 그는 700회 특집을 끝으로 후배 최수종에게 진행을 넘겼다. 특집 방송은 지난 여정을 되돌아보며 그의 공로를 기리는 '집들이 밥상'으로 꾸며졌고, 이정현과 강부자도 출연해 헌사를 전했다. 최수종은 “많은 분이 느끼고 추억하고 있는 것들이 컸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각오를 밝혔고, 최불암은 “모든 순간이 선물 같았다”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1940년생 최불암은 ‘전원일기’, ‘수사반장’ 등으로 사랑받은 국민 배우다.


[경제엔미디어=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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