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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탄핵심판 후
  • 기사등록 2025-04-06 0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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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탄핵심판 후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5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과 관련해 “헌법연구관들과 사무처 직원들의 헌신 덕분에 심판이 무리 없이 끝났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또한 헌재 주변 안전을 지킨 경찰과 공정한 보도를 한 언론에도 감사를 표했다. 헌법연구관들은 TF를 구성해 사실관계 정리와 보고서 작성에 참여했으며, 헌재는 비상 근무 체제를 유지했다. 경찰은 헌재 반경 150m를 통제하며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고, 큰 충돌 없이 선고가 마무리됐다. 문 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은 18일 퇴임을 앞두고 있다.

 

▶홍준표, 조기 대선 출마 시사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른 조기 대선 출마를 공식 시사했다. 그는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제7공화국, 선진대국 시대를 여는 것이 30년 정치 인생의 마지막 사명”이라며 “철저히 준비해 왔고 다음 주부터 절차를 밟아 국민 앞에 서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조기 대선이 60일 남짓 남은 만큼 "하루의 치유로 충분하다"며 빠른 행보를 예고했다. 시장직 사퇴도 임박한 것으로 보이며, 그는 앞서 여러 차례 조기 대선 대비와 출마 의지를 밝혀왔다.

 

▶김두관, 7일 대선 출마 공식 선언한다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5일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인용 이후 진보 진영 첫 출마 선언이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권형 개헌과 조국혁신당의 오픈 프라이머리 도입을 주장할 예정이다. 회견에 앞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다. 김 전 의원의 대권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로, 그는 남해군수, 행정자치부 장관, 경남지사 등을 지냈다. 이재명 대표도 조만간 출마 준비에 돌입할 전망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관저 퇴거는 언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 이틀째인 5일 한남동 관저에 머물며 퇴거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리할 것이 많아 이번 주말 이후 퇴거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서초동 사저로 이주할 가능성이 크지만, 주상복합 구조와 반려동물 문제로 다른 장소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호처는 "이주 장소가 정해지면 관련 법에 따라 경호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실은 윤 전 대통령 파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으며, 대통령실 홈페이지는 이날 점검 중이었다. SNS 소개 문구도 ‘대한민국 대통령’에서 ‘제20대 대통령’으로 변경됐다.

 

▶전광훈, 5일 ‘국민저항권 광화문 국민대회’ 열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선고 다음 날인 5일, 보수 성향 단체들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반발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는 종로 동화면세점에서 대한문까지 '국민저항권 광화문 국민대회'를 열었다. 경찰은 오후 2시 기준 참가 인원을 약 1만8천 명으로 추산했으며, 주최 측은 100만 명이 모였다고 주장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사기 탄핵 원천무효", "헌법재판소 해체" 등의 구호를 외치며 조기 대선 거부와 윤 전 대통령의 복귀를 요구했다. 무대에서는 헌법재판관들을 비난하는 발언도 이어졌다. 한편, 보수 기독교 단체 세이브코리아는 예정했던 여의도 집회를 파면 선고 직후 취소했다.

 

▶뉴욕시총 9600조 증발...트럼프는 골프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상호관세 정책 여파로 미국 증시가 이틀간 급락하며 약 6조6천억 달러(약 9,652조 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이후 최악의 주식시장 패닉으로, 경제 불확실성과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별다른 위기감 없이 플로리다 사저로 향해 소유 골프장에서 여유롭게 골프를 즐겼다. 그는 소셜미디어에 “지금은 부자가 될 좋은 때”라며 대기업들이 관세정책을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CNN은 그가 경제 우려 속에서도 미국 부유층 지역에서 골프를 치는 모습에 비판적인 시각을 보였다. 

 

▶미국인의 트럼프 관세정책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대한 미국 내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4%가 관세정책에 반대했으며, 지지한다는 응답은 42%로 하락했다. 물가 상승 우려도 커졌고, 트럼프의 경제정책에 대한 반대 의견도 52%로 찬성(44%)을 앞질렀다. 그러나 전체 지지율은 46%로 큰 변화는 없었다. 정치적 양극화는 여전하며, 정부 축소에 대한 지지는 있으나 추진 방식에 대한 우려도 컸다. 민주당에 대한 부정적 평가도 58%에 달했다.


[경제엔미디어=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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