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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아래 펼쳐지는 낭만…5월 ‘청와대 밤마실’과 어린이날 특별행사 열린다
  • 기사등록 2025-04-18 1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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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야간 개방/사진=청와대 재단 제공

청와대재단은 오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청와대를 야간 개방하는 특별 행사 ‘청와대 밤마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와대의 고즈넉하고 낭만적인 야경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청와대 밤마실’은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볼거리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청와대 본관은 전통 문양 조명으로 수놓은 ‘청와단청’으로 변신하고,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빛의 길’, 숲속을 거니는 듯한 ‘빛의 숲’,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빛의 정원’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매일 저녁 7시 30분에는 청와대 옛 본관 터 앞에서 ‘청와대 밤마실 뮤직 콘서트’가 열려 재즈, 국악, 밴드 등 다채로운 장르의 라이브 공연이 청와대의 밤을 한층 더 풍성하게 수놓는다. 

 

입장은 하루 두 차례(오후 7시, 8시)로 나뉘며, 일일 최대 4000명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은 청와대 누리집에서 4월 17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청와대가 온 가족을 위한 ‘청와대 어린이 세상’으로 탈바꿈한다. 청와대 헬기장에서는 한글의 소중함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전달하는 EBS 어린이 뮤지컬 ‘한글용사 아이야’가 상연되며,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특별 해설 프로그램 ‘봄빛 청와대, 꿈꾸는 역사 놀이터’가 5월 5일과 6일 양일간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운영된다. 청와대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어린이날 주간 동안 ‘청와대 팝업 북아트’, ‘청와대 부채 만들기’, ‘아이야 놀자 뷰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체험은 행사 당일 현장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은 청와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청와대재단은 “이번 ‘청와대 밤마실’은 국민 모두가 청와대의 밤을 감성적으로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날 문화행사까지 더해져 세대와 세대를 잇는 청와대만의 특별한 문화축제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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