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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둘레길’과 함께 떠나는 걷기여행…18일부터 걷기여행주간
  • 기사등록 2025-04-18 13:05:23
  • 기사수정 2025-04-18 13: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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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4월 18일부터 5월 2일까지 ‘2025년 상반기 걷기여행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걷기여행 분위기를 확산하고 ‘코리아둘레길’을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민관 협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코리아둘레길’은 한반도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를 따라 약 4500km에 달하는 장거리 걷기여행길로, 지난해 9월 전 구간 개통을 완료한 바 있다. 이 길은 동해안 해파랑길(고성부산), 남해안 남파랑길(부산해남), 서해안 서해랑길(해남강화), 디엠지 평화의 길(강화고성)로 구성돼 있다.

 

이번 걷기여행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은 18일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공모로 선발된 걷기원정대 30여 명과 부산지역 걷기동호인 등 300여 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한다. 걷기원정대는 이후 남해안 코스를 따라 걸으며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SNS 등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선포식에는 코리아둘레길 4500km 전 구간(총 284개 코스)을 완주한 20여 명도 자리를 함께한다. 완주자 명단은 오륙도해맞이공원 내 해파랑길관광안내소에 조성된 ‘코리아둘레길 명예의 전당’에 기념되며, 이는 하루 평균 2025km 기준 약 6~8개월에 걸친 도보 여정의 결과다.

 

문체부는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해 관계 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들과 다양한 협업행사도 마련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코리아둘레길 1코스 이상 완보 시 스포츠 인센티브인 ‘튼튼머니’를 제공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65세를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를 시범 운영한다.

 

민간 기업도 힘을 보탠다. 삼성전자는 헬스앱을 활용한 걷기 인증 이벤트를,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코리아둘레길 추천코스 기반 관광 상품을 출시하며, 코오롱스포츠는 코스 완보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등대박물관은 전국 주요 등대를 연계한 특별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행사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두루누비’ 애플리케이션 및 홈페이지, 그리고 관련 민간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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