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와코모터스가 4월 3일 서울특별시를 시작으로 ‘2025 전기이륜차 보조금 사업’의 본격적인 접수를 개시했다. 이에 따라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보조금 신청 안내 및 해피콜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류 심사 승인 후 신속한 출고를 위해 충분한 물량을 확보한 상태다.
와코모터스 전기이륜차 ‘E7S’, ‘X10’지난해 내부 사정으로 인해 상반기 사업을 시작하지 못했던 와코모터스는 하반기에 스테디셀러 ‘E7S’의 재판매와 신제품 ‘X10’ 론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시장 복귀에 성공했다.
올해는 보조금 접수를 시작으로 전기이륜차 판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전기이륜차 보조금 정책을 강화해 배달용 추가보조금과 공유형(BSS) 모델에 대한 추가 지원을 제공한다. 이 추가보조금은 지방비의 30%에 해당하며, 제조사별 가격 할인 정책까지 적용될 경우 일반 고객은 10만원, 배달업 종사자 및 소상공인, 취약계층, 농업인 고객은 15만원의 추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배달업 종사자가 X10 공유형 모델을 구매할 경우 차량 판매가의 약 67%를 절감할 수 있어 큰 혜택이 기대된다.
서울시의 보조금 지원 확대는 전기이륜차의 주요 고객층인 배달 라이더 및 소상공인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와코모터스는 이에 발맞춰 서울시에서 배달용으로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배달박스를 추가 지원, 부수적인 비용 부담까지 줄일 계획이다.
앞서 와코모터스는 정부 보조금 확정 전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2025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E7S 200대, X10 100대 한정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와코모터스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와코모터스 전기이륜차 모델 X10, E7S의 보조금 신청 및 구매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전국 와코모터스 대리점, 협력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