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우 기자
이택수 작가 개인전 ‘시간의 깊이를 품은 대화’가 서울아트나우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600년의 시간을 간직한 명나라 도자기 파편과 60일 동안 한지에 스며든 색 작업이 조화를 이루며, 시간을 초월한 감각적 예술 세계를 선보인다.
주요 전시 작품으로는 먼저,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중국 덕화 옥토 백자이다.
덕화지역의 옥토 백자는 전통적 소재인 덕화 옥토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져 독창적인 미학을 담아내면서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는 시간 초월의 미학적 상호작용을 제시한다.
또한, 고귀한 백색의 질감과 은은한 광택은 시간을 초월한 순백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600년 역사를 간직한 명나라 도자기 파편은 현대적 해석을 더해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만들어 낸다.
이와 함께 이택수 작가의 색 작업 시리즈는 검정, 파랑, 핑크 등 다양한 색채의 한지 작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작품들은 자연의 계절과 감정을 한지에 스며들게 하며, 감정의 층위와 시간의 흐름을 담아낸다. 각 색의 고유한 농밀함과 깊이를 통해 관객에게 특별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한편 이택수 작가 개인전 ‘시간의 깊이를 품은 대화’ 전시는 서울아트나우 갤러리에서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경제엔미디어=경제&=윤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