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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 간추린 News &]
  • 기사등록 2024-11-16 08: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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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1년·집유 2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는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며,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될 경우 그는 의원직을 잃고 2027년 대선 출마도 불가능해진다. 재판부는 이날 “선거 과정에서 유권자에게 허위 사실이 공표되는 경우 유권자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없게 돼 민의가 왜곡되고, 선거 제도의 기능과 대의민주주의의 본질이 훼손될 염려가 있다는 점에서 죄책이 가볍다고 할 수 없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이 대표는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토부가 용도변경을 요청했고, 저희가 응할 수밖에 없었다"는 발언과 대장동 개발 사업 실무자인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몰랐다"고 한 발언이 문제가 돼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기소됐다.

 

▶삼성전자, 10조원 자사주 매입 결정

삼성전자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총 10조원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어제(15일) 이사회를 열어 향후 1년간 자사주를 분할 매입하기로 의결했으며, 이 중 3조원은 3개월 내에 사들여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 계획은 최근 주가가 4만9000원으로 떨어지면서 주주들의 불만이 커진 상황에서 나온 결정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14일, 4만9000원까지 떨어지면서 4년5개월 만에 ‘4만원 대로 떨어졌고 시가총액도 300조원이 붕괴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주가가 반등하며 전날보다 7.21% 오른 5만3500원으로 마감했다.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갈등에 따른 점거농성으로 54억 원 피해

동덕여자대학교가 남녀공학 전환을 논의하자 학생들이 닷새째 반대 시위와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 학교 측은 이로 인해 최대 54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외부 업체의 추정액을 바탕으로 손해배상 청구와 건물 보수 비용 등을 포함한 수치를 공개했다. 학교는 사과문을 통해 불법 시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으나, 학생들은 학교가 금전적 압박으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총학생회는 학교의 소통 부족과 겁박적인 태도에 실망감을 표하며, 남녀공학 논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태권도 대회서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父

8살 딸이 태권도 대회 결승에서 패배한 직후, 코치이자 아버지가 딸의 뺨을 때리는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알바니아 티라나에서 열린 유럽 어린이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서 발리나 페티우는 세르비아 선수에게 패한 후 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했다. 영상 속에서 아버지는 발리나의 머리 보호대를 벗긴 후 뺨을 때렸고, 이로 인해 발리나는 눈물을 흘리며 다른 심판에게 위로받았다. 아버지는 "선수를 진정시키기 위해 때렸다"고 주장했으나, 유럽 태권도 연맹으로부터 6개월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아버지의 행동에 대해 강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신천지, '임진각 평화누리 대관 취소' 반발 항의 집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신도들 2만5천여명이 경기도의 임진각 평화누리 대관 취소에 반발해 15일 경기도청 주변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다. 신천지는 대관 취소가 편파적 행정과 종교 탄압이라고 주장하며, 행사 전날 갑작스러운 통보에 불만을 표했다. 앞서 경기관광공사는 지난달 29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예정됐던 신천지 관련 행사인 '종교 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과 관련한 대관 승인을 북한과의 긴장 상황을 이유로 취소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400여명의 기동대를 배치했으며, 집회는 큰 충돌 없이 진행됐다. 신천지는 경기도의 공식 사과와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내용의 항의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경제&=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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