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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호 침몰사고, 실종자 시신 추가 발견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금성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1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군 청해진함의 원격조종수중로봇(ROV)으로 수중 수색 중 바닷속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니다. 인양된 시신은 60대 한국인 선원으로 확인됐으며, 현재까지 이 사고로 사망자는 총 4명으로 늘었고, 아직까지 한국인 8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을 포함한 10명의 실종자는 찾지 못하고 있다. 한편 금성호는 지난 8일 제주 비양도 북서쪽 해상에서 조업 중 침몰했다.
▶트럼프, 푸틴과 통화하며 우크라이나 전쟁 확대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하며 우크라이나 전쟁을 확대하지 말라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는 유럽 내 미군 존재를 언급하며,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을 위한 후속 대화에 관심을 보였다. 트럼프는 대선 캠페인 중 전쟁을 24시간 내에 끝낼 수 있다고 주장했으나 구체적인 방안은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선거유세 기간 중 러시아의 침공을 막기 위해 일부 영토를 포기했어야 한다고 말하며, 종전 협상에 나토 가입 유예와 비무장지대 조성을 거론한 바 있다.
▶탄핵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취임 6개월 만에 불신임안 가결로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임 회장의 불신임안 표결은 10일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 246명 중 224명이 참석해, 75.9%인 170명의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됐다. 지난 5월 취임한 그는 의대 증원에 대한 미흡한 대응, 간호법 국회 통과, 막말 논란 등으로 논란이 커진 가운데 자신에 대한 비방 글을 올린 지역의사회 임원을 고소하고, 취하 조건으로 1억원을 요구한 사실까지 알려지며 결국 불신임 대상에 올랐다. 의협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며,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채용비리·횡령 혐의 등으로 수사 받는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공직복무점검단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포함한 8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 회장은 자녀의 친구 A 씨를 국가대표 선수촌 직원으로 부정 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자격 요건을 무시하고 채용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특정 단체 회장에게 파리 올림픽 대표단 직위를 제공하는 대가로 8000여만 원을 대납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이 발표가 이 회장을 비롯한 종목 단체장들의 연임 심사를 앞둔 시점에 발표해 불법적인 선거 개입이라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고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정안 제출...수사대상 축소·제삼자 추천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수사 대상의 범위를 축소하고 제3자 추천 방식을 수용하는 수정안을 오는 14일 국회 본회의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민수 대변인은 수정안이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태균 게이트,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및 선거개입 의혹에 국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된 의혹이 확산되고 있으며, 공천개입이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특검 수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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