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k 기자
▶민주당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 비판...‘알맹이 없고 거짓말만’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에 대해 "알맹이 없는 사과와 거짓말로 일관했다"고 비판하며, 국정 운영 능력에 의문을 제기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역사상 최악의 담화"라며 실망감을 표출하고, 김건희 여사 특검을 거부한 것에 대해 강한 반발을 보였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회견이 오만과 독선으로 가득 차 있었며, 민심 이반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민석 최고위원도 대통령의 무능을 비판하며, 국민의 행동을 촉구한다고 말하고, 황운하 원내대표는 회견을 "세금 낭비"라고 비난하며 탄핵을 주장했다.
▶이스라엘군, 레바논 헤즈볼라 폭격으로 수십명 사망
이스라엘군이 6일(현지시간)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목표로 강도 높은 폭격을 단행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레바논 동부 바알베크 지역에서 약 40차례의 공습이 발생해 최소 38명이 사망하고 54명이 부상했다. 바알베크는 고대 로마 유적지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는 곳이다. 이날 베이루트 남부 헤즈볼라 거점에도 폭격이 이어졌으며,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은 미국 대선 결과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향후에도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친이스라엘 정책이 이스라엘의 군사적 태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여성 군무원 살해 장교...신상 공개 결정에 이의신청
강원경찰청은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현역 군 장교 A씨(38)의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으나, A씨가 즉시 공개에 이의를 제기해 5일의 유예기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부대 주차장에서 여성 군무원 B씨(33)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의 동기를 규명하기 위해 프로파일러를 참여시키고 있으며, A씨의 휴대전화도 분석 중이다. A씨의 신상은 법적 대응이 없을 경우 검찰 송치 후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 강남 7중 추돌사고, 무면허 20대 여성 구속
서울 강남구에서 7중 추돌사고를 낸 무면허 20대 여성 김모씨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김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 39분경 테헤란로에서 운전면허 없이 차량을 운전하다가 사고를 일으켰고, 이로 인해 9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 직전에도 유모차를 밀던 여성을 치고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고 진술했으며, 운전학원에서 배운 적은 있지만 면허는 취득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약물운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전두환 손자 전우원, 1년 넘게 마약 중단...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도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28)가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도움으로 1년 넘게 단약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에서 열린 기도회에서 전씨는 자신의 회복에 도움을 준 여러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 전 지사는 아들이 마약 투약으로 법적 문제를 겪은 경험을 공유하며, 전씨의 회복이 계속될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요청했다. 남 전 지사는 마약 예방 및 치유 운동단체 '은구'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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