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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들 잇달은 시국선언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요구
대학 교수들의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이 줄을 잇고 있다. 한양대학교 교수 51명이 5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 하에서 대한민국이 정치, 경제, 외교 등 여러 분야에서 퇴행하고 있으며, 김건희 여사와 주변인의 국정농단이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57명도 ‘무너지는 민주주의를 통탄하며’라는 제목으로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불신임을 받은 대통령이 국정을 이끌 자격이 없다고 강조하며, 김건희 특검 수용과 이태원 참사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국방부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받아
국방부 홈페이지가 6일 오후 5시 30분부터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 디도스 공격은 과도한 트래픽을 유발해 웹페이지를 다운시키는 해킹 기술로, 국방부는 사이버작전사령부와 국군방첩사령부와 함께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군사기밀을 공유하는 국방망은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합동참모본부 홈페이지는 일시적으로 접속 불안정이 발생했다. 같은 시각 환경부 홈페이지도 공격을 받았으며, 이는 정부 기관에 대한 동시다발적 공격 가능성으로 보인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1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으로 인한 사이버 위협이 커지고 있다며,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북한군과의 교전 사실 확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과의 교전을 사실로 확인했다. 그는 5일 영상 연설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북한군과 첫 전투를 벌였다고 밝히며, 이는 세계 불안정성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는 국제사회의 지원에 감사하며, 북한군과의 전투는 푸틴 정권의 실패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언급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번 교전이 소규모였다고 설명하며, 향후 훈련 중인 병력이 투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 간첩 활동 전 민주노총 간부 1심 징역형 선고
수원지법은 6일 북한으로부터 지령문을 받고 간첩 활동을 벌인 혐의로 전 민주노총 간부 석모(53)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김모(49)씨는 징역 7년, 양모(55)씨는 징역 5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반국가 활동을 규제해 국가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석씨의 범행이 북한에 이롭게 하고 사회에 혼란을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이들은 2017~2022년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되었으며, 공소 사실을 부인하고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AIDS 환자,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
광주지법에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환자인 49세 남성 A씨가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A씨는 중학생 B양과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되어 여러 차례 성매매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A씨의 차량에서 에이즈 치료용 항바이러스제를 발견하여 그의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재판에서 성관계 시 콘돔 사용과 약물 복용으로 감염 우려가 낮다고 주장했다. A씨는 과거에도 청소년성보호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가운데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추가 성매매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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