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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 동부시간 6일 오전 2시 30분께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컨벤션 센터에서 대선 승리를 선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선거는 미국 국민을 위한 장대한 승리"라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강력하고 안전하며 번영하는 미국을 만들 때까지 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나는 간단한 좌우명으로 통치하겠다. 그건 '약속한 것은 지킨다'는 것"이라며, 미국을 안전하고 강하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이제는 지난 4년간의 분열을 뒤로 하고 단결할 시간"이라고 말하며, 성공이 국민을 단결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는 튼튼하고 강력한 군대를 원하고, 이상적으로는 군대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전쟁을 시작하지 않고 끝낼 것“이라고 주장하며, 평화적인 해결을 강조했다.
그는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수지 와일스와 크리스 라시비타를 비롯해 자신을 지지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특히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언급하며 "그는 대단한 사람이다"라고 칭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설 무대에는 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비롯한 가족과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 부부, 캠프 참모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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