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규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가 시작 됐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계속 되었고, 치열한 만큼 선거 결과가 예측 불허다. 카밀라 해리스의 승리를 예측하는 전문가도,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를 예측하는 전문가도 있지만 예측은 쉽지 않다.선거 당일까지도 예상하는 것이 50대 50이었다.
카밀라해리스는 민주당 후보다. 현 대통령인 바이든이 민주당 후보 지명이 됐지만 1942년생인 바이든의 나이 이슈와 치매 이슈가 계속해서 따라다니며 결국 사퇴하게 됐고, 민주당은 바이든 시대의 부통령이었던 카밀라해리스가 지명 됐다.
이런 과정을 거쳐 민주당 후보가 된 해리스는 검은 피부를 가졌고, 여성이고, 이주민 출신이다. 미국은 이런 모든 것에 자유가 보장 된다고 하지만 인종차별이 어느나라보다 심한 나라다.
그래서 해리스의 지지층은 유색인종과 이주민, 여성, 고소득층의 지지가 있고, 백인 여성들 역시 해리스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리스 후보가 여성인 점이 더 많은 지지층을 확보 했다는 자체 평가도 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는 바이든 대통령에 앞서 미 대통령을 엮임 했었다. 그리고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 된 앞선 대선에서 선거 불복을 선언했고 이에 따라 소요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었다.
트럼프의 지지층은 백인위주로 구성 되어 있고, 농촌지역이나 남성, 그리고 저소득층 백인들이 주로 지지하고 있다. 이들은 이주민들이 자신들의 일자리나 먹거리를 빼았아 가고 있어 자신들은 피해자라고 말하는 이들이다.
트럼프는 백인 미국인으로 이주정책에 대한 반대도 심했으며 대통령 재임기간에 캐나다에서 오는 불법 이민자를 막기위해 거대한 벽을 세우는 시도를 하기도 했었기 때문에 극우에 가깝다고 봐야한다.,
민주당의 해리스와 공화당의 트럼프의 지지자들은 자신이 속한 정당과 자신의 정책이 딱 맞아 떨어지는 것에 이견이 없을 정도로 차이가 없다.
누가 대선에 당선 되느냐에 따라 우리나라를 대하는 입장에도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트럼프는 지난 집권기에 봤듯이 자국 우선주의를 과도하게 하는 반면 민주당이 집권하고 있는 현 집권기에는 우리나라를 향해 과한 요구를 한 적이 없다.
특히 트럼프가 당선 된다면 또 다시 방위비를 올리기 위해 압박 할 것이 분명하다. 민주당의 해리스는 지금도 충분하다는 입장을 선거 운동 중에 밝히기도 했었다.
트럼프가 당선 된다면 우리나라 입장에선 악재가 맞다. 그리고 해리스가 당선 된다면 분명 호재까지는 아니지만 그만큼 압박이 적을 것은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