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k 기자
▶서울마라톤 행사로 서울 도심 교통통제
일요일인 3일 오전, 서울 도심에서 '2024 JTBC 서울마라톤'이 열릴 예정으로 일부 구간의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경찰청은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올림픽공원까지 순차적으로 교통통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상암 월드컵공원 구간은 오전 5시부터 10시까지, 도심권 도로는 오전 8시 5분부터 오후 1시 36분까지 통제된다. 경찰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1437명의 인력을 배치하고, 차량 우회 등 차량 소통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통제구간 주변으로 현수막 등 안내판을 1089개 설치할 계획이며, 서울시에선 통제 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교통 정보는 서울경찰청의 안내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주당, 김건희 특검법 촉구 대규모 장외집회
더불어민주당이 2일 서울 도심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촉구하며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30만명(경찰 추산 1만7000~2만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국민의 명령이다. 김건희를 특검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민주당은 김 여사와 관련된 의혹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특검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집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대통령 가족의 권력 사유화에 대한 반발을 표명했다.
▶신규 취업자 40%만 1년 고용 유지
한국고용정보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신규 취업한 임금 근로자 10명 중 4명만이 1년 후에도 같은 직장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 고용 유지율은 40.1%로, 2012년 42.4%에서 점차 감소했다. 남성의 고용 유지율은 42.4%, 여성은 37.9%로 여성이 더 낮았으며, 연령대에 따라 30대와 40대가 높은 반면, 60세 이상과 29세 이하가 낮았다. 연구원은 고용 유지율이 낮은 집단에 대한 정책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망한 아버지 시신을 냉동고에 보관한 아들 1년 만에 자수
경기 이천경찰서는 70대 아버지의 시신을 1년간 집 냉동고에 보관하고 사망 신고를 하지 않은 40대 아들 A씨를 사체은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혼자 사는 친부 B씨 집에 방문했다가 그가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으나 사망 신고를 늦춰야 할 필요성이 있어 시신을 비닐로 감싼 뒤 냉동고에 보관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친척들에 의해 올해 실종 신고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B씨의 사망 시점과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인도, 남편과 걷고 있던 신부 상대로 집단 성폭행
인도 콜카타에서 신혼부부가 집단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31일 남편과 함께 기차역 근처를 걷던 19세 신부가 괴한 8명에게 끌려가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 피해 부부는 가족의 결혼 반대로 쫓겨나 기차역에서 하룻밤을 보내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용의자 8명을 체포해 구금했으며, 용의자들 모두 칸치라파라 일용직 노동자라고 밝혔다. 인도에서는 정부 통계에 따른 성폭행 사건만으로도 2022년 한 해 동안 3만 1500건에 이르고 있어, 여성들의 안전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경제엔미디어=경제&=De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