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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간추린 News &]
  • 기사등록 2024-11-01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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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명태균 녹취록 공개에 “박근혜 탄핵 전야 데자뷔 같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31일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통화 녹취록 공개에 대해 “박근혜가 그래서 간 것”이라며, “꼭 탄핵 전야의 데자뷔를 보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선거 부로커의 발언과 야당의 대통령 공격에만 집중하는 상황을 비판하며 여당의 내부 권력투쟁을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공천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대통령실은 해당 통화가 중요하지 않다고 해명했다.

 

▶스페인 동남부, 기록적 폭우로 사망자 100명 육박

스페인 동남부에서 하루 수백㎜의 폭우가 쏟아지며 100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는 1973년 대홍수 이후 50여 년 만의 최대 피해로, 스페인 정부는 31일부터 2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발렌시아주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고, 파이포르타 마을에서만 40여 명이 사망했다. 이번 재난 상황은 기상청의 홍수 경고에도 불구하고 지자체의 대응이 늦어 피해가 커졌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도 이번 홍수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이화영 항소심...징역 15년 구형

검찰이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항소심 재판을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수원고법 형사1부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외국환거래법 위반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등으로 1심 구형과 같은 징역 15년과 벌금 10억 원, 추징금 3억 3427만5833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고위 공무원의 뇌물 수수는 중대한 범죄"라며 사법방해를 주장했다. 이 전 부지사는 2019년 쌍방울그룹의 800만 달러 대북송금을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1심에서 징역 9년 6월을 선고받았다.

 

▶재벌 3세 사칭 전청조, 징역 20년 구형

검찰이 재벌 3세를 사칭해 수십억 원대 투자 사기를 벌인 전청조(28)에게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서울고법 형사합의13부에서 특정경제범죄법(사기),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전씨의 항소심 결심공판을 진행하며, 지난 7월 징역 15년을 구형했지만 아동학대 혐의가 병합되어 형량을 높였다고 밝혔다. 전씨는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7명으로부터 약 30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돼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선고기일은 다음달 21일이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 협정 가능성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휴전 협정이 며칠 내에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총리는 미 중동 특사와의 통화 후 휴전이 5일 이전에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레바논에서 군대를 철군하고 헤즈볼라의 무장 해제를 조건으로 한 초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내부에서는 협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며, 미 백악관은 협상 상황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헤즈볼라의 새 지도자도 전쟁 중단을 전제로 한 휴전 의사를 나타냈다.


[경제엔미디어=경제&=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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