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기자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영유아용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이자 JN.1의 긴급사용을 승인함에 따라, 다음달 11일부터 6개월에서 4세까지의 면역저하자 영유아를 대상으로 화이자 JN.1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유아용 화이자 JN.1 백신 접종 예약은 의료기관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오늘(29일)부터 가능하며, 접종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유아용 화이자 JN.1 백신은 이전에 접종한 화이자 백신(초기주, XBB.1.5 백신) 접종 횟수에 따라 최대 3회까지 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 접종해야 한다.
이전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2회 이상 접종한 영유아는 신규 백신으로 1회, 화이자 백신으로 1회 접종한 영유아는 신규 백신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다.
이전 접종력이 없는 영유아는 모더나 JN.1 백신(2회)와 화이자 JN.1 백신(3회) 중 선택하여 접종이 가능하다.
한편 질병청은 11월 30일까지인 노바백스 백신의 유효기한을 고려해 ’24-’25절기 노바백스 백신 접종도 다음달 30일에 종료되는 만큼, mRNA 백신 접종 관련 금기자와 연기자 등은 유효기한이 도래하기 전에 신속하게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경제엔미디어=경제&=박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