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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소득자 연평균 소득 4100만원 초과
2022년 귀속 근로소득자의 연평균 소득이 4123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근로소득자는 2053만9614명으로, 총급여는 865조4655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상위 1%의 평균 소득은 3억3134만원이며, 상위 0.1%는 9억8798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서울 상위 0.1%의 소득은 19억1956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상위 1%는 평균 5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1년 내 이직한 직장인의 35%가 다시 이직을 고려하고 있으며, 주요 이유는 연봉 불만족(26.7%)이었다. 이직 의사가 있는 직장인은 73%에 달하며, 높은 연봉과 안정성을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답했다.
▶론 엘리, ‘타잔’ 원조 배우 별세
1960년대 TV 시리즈 ‘타잔’의 주인공 론 엘리가 86세로 별세했다. 그의 딸 커스틴 엘리는 SNS를 통해 아버지가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지난달 29일 숨졌다고 밝혔다. 엘리는 1960~1970년대 '타잔'에서 교육받은 지적 캐릭터로 유명하며, 스턴트 없이 직접 액션 연기를 소화했다. 1984년 발레리 엘리와 결혼해 세 자녀를 두었고, 2001년 은퇴 후 추리소설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혜경,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300만원 구형
대선후보 경선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에게 검찰이 재차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수원지검은 김씨가 유력 정치인들을 매수하려 했다고 주장하며, 대통령 경내 당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들과 한 식사 모임에 대해 사적비서 배모 씨가 결제한 사안이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씨의 변호인은 그녀가 범행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정치인의 아내로서의 입장을 설명했다. 김씨는 최후 진술에서 “앞으로는 정치인의 아내로서 조그마한 사건도 만들지 않겠다며 보좌하시는 분들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선고는 다음 달 14일 예정이다.
▶씨제이제일제당 '비비고' 만두 판매중단 회수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씨제이제일제당의 '비비고 진한 김치만두'에서 플라스틱 이물이 발견되어 판매중단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인천광역시 중구를 통해 회수되며, 회수등급은 3등급으로 지정됐다. 회수 대상은 400g 포장 단위로, 제조일자는 2024년 9월 24일, 소비기한은 2025년 6월 23일이다. 식약처는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권고했다.
▶임현택 의협 회장, 탄핵 위기 직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취임 6개월 만에 탄핵 위기에 처했다. 24일, 조현근 대의원은 103명이 임시총회 소집을 요청했다며, 안건은 임 회장 불신임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라고 밝혔다. 의협 정관에 따르면 불신임안은 재적 대의원 3분의 1 이상 발의로 성립하고, 재적 대의원 3분의 2 이상의 출석 및 출석한 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결정된다. 조 대의원은 임 회장에 대해 그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막말로 인해 의료계 불신임과 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 정책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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