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우 기자
▲국립김천숲속야영장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오는 26~27일 이틀간 김천시 대덕면 조룡리 소재 국립김천숲속야영장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요리 교실인 ‘숲속 멍스토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김천숲속야영장은 국립 최초 반려견 동반 전용 산림휴양시설로 조성되었으며, 오토캠핑장(11면), 백패킹장(4면), 반려견 운동장(2면) 등 반려견 친화시설을 갖추고 올해 6월 개장해 운영 중이다.
숲속 멍스토랑에서는 임산물을 활용해 반려견과 견주를 위한 음식 만들기, 반려동물 진드기 퇴치제 만들기 등의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23일까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공식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 숲속 멍스토랑은 지난 4월 강원 원주시 소재 사립 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열린 첫 회를 시작으로 국립산음자연휴양림, 국립김천숲속야영장 등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다음 달에는 국·공·사립자연휴양림과의 상생과 협력을 위해 경남 함양 소재 공립 산삼자연휴양림에서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반려견 가족들이 숲속 멍스토랑에 참여하여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반려견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산림 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숲속 멍스토랑은 반려동물 양육인구 천오백만 시대에 발맞춰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2023년부터 추진해 온 반려견 동반 체험프로그램으로, 올해 특허청에 고유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경제엔미디어=경제&=윤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