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 여행으로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풍성한 가을철 여행 콘텐츠를 제공한다.
문체부는 대국민 여행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가는 가을’로 테마를 정하고 더욱 많은 국민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찾을 수 있도록 지역의 매력을 담은 여행상품과 대국민 기차여행 행사, 여행 친구 ‘여진구’와 함께하는 지역여행, 대국민 여행 수기 공모 등을 준비했다.
먼저, 국민의 여행 감수성을 자극할 수 있는 문화바캉스, 로컬페스타, 로컬 스토리, 디톡스 여행, 인생내컷 등 개성있는 11가지 주제로 구성한 70여 개 지역여행을 마련한다.
준비된 해당 지역여행 프로그램은 30% 할인된 금액으로 즐길 수 있으며, 이와 별도로 농림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협업한 ‘웰촌 농촌여행상품’도 최대 50%까지 할인 제공된다.
2천여 명이 전국 24개 소도시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 ‘가을엔 여기로’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지역의 떠오르는 명소와 전통문화, 지역특산물, 전통시장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당일치기 기차여행 프로그램으로서 회차당 3개 지역씩 총 24개 지역을 찾아간다. 1인당 4만 9천 원만 부담하면 교통부터 식사, 관광지 입장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다.
11월 1일에서 13일 중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며, 본인 포함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11월 1일에는 2인 이상 다자녀 가구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는데 최대 6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11월에는 배우 여진구 씨가 국민의 여행 친구가 되어 가평으로 함께 여행을 떠난다.
여진구 씨는 참가자들과 함께 자라섬과 아침고요수목원 등 가평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여행 친구 여진구’ 신청을 받으며, 추첨을 통해 참가자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여행수기 공모전도 열린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기간 중 국내 여행을 다녀온 후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안내한 구글폼 링크를 통해 지원서 등을 작성·제출하고 여행수기와 여행사진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작과 우수작을 선정해 선물을 제공하고 최우수 수기는 공식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할 예정이다.
‘여행가는 가을’의 할인 혜택과 행사 일정, 참여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할인 혜택과 여행상품 판매, 사용 기간과 조건 등이 다른 만큼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윤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