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균 기자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11일 김해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오는 17일까지 경상남도 18개 시군에서 열린다.
100년 넘게 이어온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이번 전국체전은 ‘활기찬 경상남도, 희망찬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경상남도 내 75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정식 47개, 시범 2개)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를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17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등 총 2만 9천6백여 명이 참가해 ‘파리올림픽’의 감동을 이어간다.
특히 경상남도는 ‘스포츠와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지는 문화체전’을 내세우며, 지역 축제・문화행사를 체전과 연계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우주에서 우주로, 화합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오늘 개회식은 선수단과 관람객 등 1만 5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체전의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종목별 경기 일정과 장소 등 더 자세한 정보는 경상남도 또는 전국체육대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인원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