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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초단편 경쟁 부문 대상 문혜준 감독 ‘귀성길’등 수상작 발표
  • 기사등록 2024-10-08 10:48:23
  • 기사수정 2024-10-08 10: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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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준 감독의 ‘귀성길’이 제16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의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이하 초단편영화제)가 지난 2일, CGV 영등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초단편 경쟁 부문 대상작과 AI 부문 특별상, 관객상을 포함한 6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초단편 경쟁 대상을 수상한 문혜준 감독의 ‘귀성길’은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준 작품으로, “영화의 여정을 함께 따라가다 보면 보는 사람들 또한 비로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게 된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초단편 경쟁 대상을 수상한 문혜준 감독의 ‘귀성길’


이와 함께 올해 신설된 초단편 경쟁 AI 부문 특별상에는 차세환 감독의 ‘파이널 씬’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인공지능이 어떻게 상상력을 증폭시키는 촉매제로 작용하는지를 탐구하면서, 스토리텔링 세계에 대한 재치있는 접근까지 담고 있다”라는 평가을 받았다.

 

  ▲초단편 경쟁 AI 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차세환 감독의 ‘파이널 씬’


아울러 초단편 경쟁 부문의 단편 우수상은 장재원 감독의 ‘망원동 486-6’이, 초단편 우수상은 최현웅 감독의 ‘페이크 러브’가 수상했다.

 

작년부터 이어진 뉴 제너레이션 부문은 영화제 상영 이력이 없는 감독의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남기웅 감독의 ‘언박싱’은 탄탄한 대본, 연출, 그리고 높은 제작 품질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세계적으로 큰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이야기를 다루었다”는 평을 받으며, 뉴 제너레이션 상의 영광을 안았다. 

 

영화제 현장을 직접 찾은 관객들이 투표한 관객상에는 정지윤, 김예지 감독의 ‘집도둑’이 이름을 올렸다. ‘집도둑’은 전세사기로 집을 도둑맞은 주인공이 자신 또한 집 도둑이 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며, 현실감 있는 내용을 통해 관객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다.


  ▲관객상을 수상한 정지윤, 김예지 감독의 ‘집도둑’


한편 지난 2일부터 6일간 치러진 초단편영화제는 경쟁 부문 64편을 포함한 초단편영화 197편을 상영했으며, 수상작은 영화제의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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