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기자
행정안전부가 오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 교육감과 부산 금정구, 인천 강화군, 전남 영광군·곡성군 등 4곳에 대한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 선거인수를 확정해 발표했다.
행안부는 이번 재·보궐선거 선거인수는 지난 4일 재·보궐선거 선거인명부 확정일 기준에 따라 정해졌으며, 성별로는 남성 4백14만2789명(47.92%), 여성 4백50만2391명(52.08%)으로 국내 선거인수는 총8백57만4961명이다.
이와 함께 국내에 30일 이상 거주할 목적으로 입국하여 주민등록신고를 한 재외국민 중 3개월 이상 주민등록표에 등록된 재외국민은 3만2044명, 영주의 체류자격 취득일 후 3년이 경과한 외국인으로서 외국인등록대장에 등재된 외국인선거인수는 3만8175명이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2백65만4996명(30.71%)으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1백55만9694명(18.04%), 40대 1백44만525명(16.66%), 30대 1백47만7392명(17.09%), 20대 1백35만8024명(15.71%), 10대(18~19세) 15만4549명(1.79%)으로 나타났다.
이번 재·보궐 선거인수를 지역별로 보면 가장 큰 규모인 서울특별시 교육감 선거의 선거인수가 8백32만1972명이고, 부산광역시 금정구청장 선거는 19만589명, 인천광역시 강화군수 선거는 6만2731명, 전라남도 영광군수 선거는 4만5248명, 전라남도 곡성군수 선거는 2만4640명이다.
한편 선거권자는 시·군·구청 누리집 또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1일부터 12일에 재·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의 사전투표소 또는 16일 지정된 투표소에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