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팀 기자
이 기간 동안 총 이동인원은 3,503만 명으로 올해보다 연휴가 하루 길었던 작년 총 이동인원 4,077만 명보다 14.1% 감소했지만 일 평균 이동인원은 지난해 582만 명에서 2만명 늘어난 584명으로 유사했다.
고속도로 총 통행량도 3,332만 대로 전년 3,878만 대 대비 14% 감소했으나 일 평균 통행량은 555만 대로 전년 수준(554만 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귀성기간이 길고 귀경기간이 짧은 올해 추석 연휴의 특성상 고속도로 귀성 최대 소요시간은 감소하고 귀경 최대 소요시간은 증가했다.
서울에서 부산 기준 귀성은 8시간 5분으로 전년 대비 3시간 줄었고, 귀경은 10시간 30분으로 지난해 보다 1시간 30분 늘었다.
또 서울과 목포까지는 귀성 6시간 25분, 귀경 10시간으로 전년 대비, 귀성은 5시간 20분이 줄었고, 귀경은 2시간 5분이 더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수단별로는 승용차 이용이 87.7%로 가장 많았으며, 버스 5.3%, 철도 3.6%였고 항공은 지난해 2.7%에서 3.0%로 다소 증가했다.
특히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작년보다 연휴기간이 하루 짧았음에도 국외 출국자 수는 82만 1천명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엄정희 교통물류실장은 “국민들의 협조 덕분에 특별교통대책이 원활하게 시행되었다”며, “이번 연휴기간의 교통수요 분석을 통해 국민들의 교통안전과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엔=온라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