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균 기자
[경제엔=인원균 기자] 가을야구를 향해 전진하던 팀들이 서서히 정리 되어가고 있다. 1위 기아타이거즈는 매직넘버를 지난 17일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삼성이 패배하면서 매직 넘버를 지웠다. 그리고 매직넘버 2가 남아 있는 삼성은 어제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매직넘버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삼성이 5경기, 엘지가 7경기 남은 상황에서 4경기 차이를 좁히는 건 쉽지 않다. 사실상 2위 확정으로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LG트윈스의 3위 자리는 두산과 KT가 2경기, 3경기차로 따라 붙고 있긴 하지만 이 역시 쉽지 만은 안다. 그렇다고 6위 SSG랜더스와의 경기차가 5경기나 나 있어 5강은 안정권으로 들어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순위 싸움에서는 몇위가 될지는 아직 모른다.
그렇다면 5강을 향한 전쟁에서 4위 두산과 5위 KT, 그리고 6위 SSG의 마지막 전쟁이 남아 있다고 봐야 한다. 4위 두산베어스와 6위 SSG랜더스와의 승차는 2.5경기 차다. 2.5경기 차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두산은 7경기가 남아 있고 KT위즈는 5경기, SSG랜더스는 가장 적은 8경기가 남아 있다.
그리고 SSG랜더스보다 순위가 낮은 7위 롯데자이언츠와 8위 한화이글스는 이미 경쟁에서 멀어져 버린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NC다이노스와 키움히어로즈는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간 상황이다. 시즌 전 전문가들이 3약으로 이야기 했던 팀 2팀이 예상대로 최하위로 떨어져 버렸다.
5위 KT위즈는 역시 주말 2경기가 5강의 승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6위 SSG랜더스와의 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SSG랜더스와의 맞대결에서 만약 연패를 해버린다면 포스트시즌은 장담 할 수 없게 된다. 이후의 시리즈는 비교적 순탄하게 마무리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후 경기는 롯데와 1경기, 키움과 2경기가 남아 있고 이 2팀은 순위 싸움에서 이미 벗어난 팀이어서 상대적으로는 편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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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포스트시즌은 1위 기아타이거즈(한국시리즈 직행확정), 2위 삼성라이온즈(2위확정 매직넘머2), 3위 LG트윈스까지는 포스트시즌(5강)은 확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3위LG트윈스부터 5위 KT위즈까지의 순위싸움, 그리고 4위 두산베어스와 6위 SSG랜더스와의 포스트시즌을 갈 수 있는 5강 싸움은 7경기에서 5경기 남은 이 상황에서도 계속 되고 있다.
프로야구 최초 1000만 관중을 동원한 이번 2024시즌, 아직 경기는 남아 있다. 마지막까지 순위 싸움이 계속 될 것이기 때문에 관중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