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우 기자
▲경복궁 근정전 전경 /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휴무일 없이 무료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모두 무료개방 기간 다음날인 19일에는 휴관한다.
또한,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는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하루 2회 / 10시, 14시)과 ‘수문장 순라의식’(15시)도 사전예약 없이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도심 속 고궁 야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경복궁 야간관람’,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창덕궁 달빛기행’ 등 국가유산청의 대표 궁궐 활용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가유산청은 직접 고궁 등을 방문하기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온라인에서도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추석 연휴 전날인 9월 13일부터 10월 27일까지 나만의 조선시대 캐릭터를 만들어보는 참여형 프로그램 ‘모두의 풍속도 2024’가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경복궁 한복연향’이라는 주제로 새 단장(리뉴얼)하여 선보이며, 모두의 풍속도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추석 연휴 무료개방과 문화행사에 대한 세부 사항은 궁능유적본부나 문화행사별 해당기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경제엔=윤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