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우 기자
▲지난달 31일 인천소재(을왕리, 왕산, 하나개) 해수욕장을 제외한 전국 263개 해수욕장이 운영을 마쳤다 / 사진=경제& |
올해 해수욕장 이용객이 지난해 보다 8.2% 증가한 4,110만 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양수산부가 지난 6월 1일부터 운영을 마친 8월 31일까지 기준, 전국 263개의 해수욕장의 방문객을 집계한 수치다.
해수부는 해수욕장 이용객이 증가한 이유로 이른 더위로 조기 개장한 해수욕장이 많았으며, 개장기간 내 평년보다 더운 날씨 때문으로 분석했다.
해수부는 “안전하고 편리한 해수욕장 이용을 위해 개장 전 관계기관 점검회의와 함께, 해수욕장 개장 전후로 권역별 주요 해수욕장 100여 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체계와 각종 시설 운영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를 하는 등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폐장 이후에도 방문객 현황 등을 고려하여 지자체에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할 수 있도록 하고, 국민들이 가을, 겨울에도 해수욕장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역 행사·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제엔=윤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