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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 제17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 기사등록 2024-08-22 11:41:55
  • 기사수정 2024-08-22 11: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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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개최한 제17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12일까지 접수된 1,210건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 처음 신설한 영상(숏폼) 부문은 40건 접수됐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작품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대국민 심사와 대학 교수 등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사진 부문 대상은 최은택 씨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말아일체’로, 사람과 말이 물속에 들어가서 교감하는 모습을 담았다. 심사위원들은 해당 작품이 소재적으로도 특별하고 색감과 구성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작품명 : 말아일체

최우수상은 김택수 씨의 ‘어머니의 망중한’으로 일상 속의 강아지와 고양이가 친근한 모습으로 할머니와 함께 포착된 작품이다.
▲작품명 : 어머니의 망중한

우수상은 이상훈 님의 ‘마주보기’와 박호광 님의 ‘굿모닝’, 오승현 님의 ‘바다보다 사랑해’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은 최점숙 님의 ‘엄마~! 나도 강아지 키우고 싶어요’, 최태희 님의 ‘함께 나누는 간식시간’ 외 4점이 선정됐다.

이밖에 올해 신설된 영상(숏폼) 부문의 최우수상에는 거리에서 만난 동물들과 행복한 모습을 담은 한지현 님의 ‘거리의 동물 친구들’, 장려상은 백진 님의 ‘사랑받게 된 유기견의 놀라운 변화’, 홍석재 님의 ‘우리들의 성장 일기’가 선정됐다.

한편 이번 수상 작품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게시되고, 반려동물 지역축제 순회 전시 및 동물복지 홍보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경제엔=윤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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