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우 기자
▲무더운 날씨로 냉방기 사용이 급증한 가운데 20일 역대 최고 전력수요를 기록했다 |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며 더운 공기 유입되고 호남권의 흐린 날씨로 태양광 발전량은 감소한 가운데 어제 하루 역대 최고의 전력수요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최대전력수요가 17시 기준 97.1GW으로 역대 최대수요를 기록했으나 예비력 8.2GW(예비율 8.5%)로 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관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 최대전력수요 기록은 여름철 기준으로는 2023년 8월 7일 17시 93.6GW였으며, 겨울을 포함하면 2022년 12월 23일 11시 94.5GW였다.
산업부는 태풍이 지나는 오늘과 내일에도 여전히 전력수요가 높게 유지될 수 있다고 보고 전 국민이 적정 실내온도(26℃) 준수 등 에너지 절감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최근의 최대전력수요 발생현황 /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
[경제엔=윤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