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미 기자
▲후지 스피드웨이 서킷 공식 차량으로 선정된 현대 아이오닉 5 N /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 N이 EV 차량 최초로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 서킷 공식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일본 시즈오카현에 위치해 있는 후지 스피드웨이는 길이가 4.56km에 달하고 16개 코너가 구비돼 있어 F1 등 국제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서킷이다.
서킷 공식 차량으로 선정된 아이오닉 5 N은 올해 8월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 1년간 서킷에서 리드 차량으로 사용된다.
또한, 후지 스피드웨이 주최 이벤트 선도 주행, 서킷 방문 고객을 위한 레이싱 택시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번째 EV 모델로, 2024년 6월부터 일본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한편 후지 스피드웨이 측은 “아이오닉 5 N에 대해 서킷 공식 차량으로 선정됨에 따라 보다 많은 사람들이 EV 차량의 주행 성능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엔=양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