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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만 명 암환자 빅데이터 확대 개방...코로나 19 정보 추가 연계
  • 기사등록 2024-08-01 10:57:20
  • 기사수정 2024-08-01 11: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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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1일부터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사업으로 추진 중인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를 개선해 연구자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우리나라 암 환자의 등록, 검진, 의료이용 및 사망 데이터를 개인이 식별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가명 처리하여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암 빅데이터다.

기간과 종류가 확대된 데이터를 보면 먼저, 기존 빅데이터에 질병관리청이 보유한 코로나 19 확진정보 및 예방접종 정보가 추가됐다.

또 2012년부터 2019년까지 구축된 데이터 기간도 2020년으로 확대.현행화하여 총 226만 명 규모의 개인이 식별되지 않도록 가명처리된 데이터가 연구자에게 제공된다.

연구자는 K-CURE 포털에서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를 신청할 수 있고, 연구 필요성과 가명처리의 적절성 등 심의를 거쳐 안전한 분석공간인 안심활용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다.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 이용 및 신청 절차 / 자료제공=보건복지부


고형우 첨단의료지원관은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 개선으로 보다 양질의 암 빅데이터를 연구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하면서도 보건의료 분야 데이터 기반의 연구가 활성화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엔=윤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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