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칼럼 기자
서울 모처에서 수사를 진행했다고 하는 김건희 여사 수시팀은 오후 8시 이전에 명품가방 수수 관련 조사를 시작한다는 사실을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지휘부에게 보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에서 보고 받은 시점과는 3시간이 넘게 차이 나는 것이다.
이번 김건희 여사 조사팀으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위해 김건희 여사와 김여사의 변호인과 함께 조사를 했고 약 7시 40여분 가량에 이지검장 등 지휘부에게 명품가방 수수 관련 내용도 조사하기로 했다고 보고했다고 이번 일에 정통한 법조계에세는 파악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원석 검찰총장에게는 11시16분에 보고를 했는가하면 이러한 사실에 대해 수사를 진행한 검사들은 3시간이 넘는 공백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다,
수사 검사들은 이창수 지검장에게 보고가 지연 된 것은 '잘못됐다'며 항의 했고, 이 지검장이 수고한 수사검사들에게 오찬을 제의 했지만 이것 역시 거부했다는 전언도 함꼐 전했다.
중앙지검측에서는 '사후보고'란 형식을 취한 것에 대해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대해서는 총장의 수사지휘권이 없기 떄문에 보고 대상이 아니었고, 명품 가방 수수의혹에 대해 수사가 하는 것에 대한 보고는 가능 하기 때문이란 논리였다.
또 이창수 지검장은 22일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직접 보고하는 자리에서 사후 보고에 대해 수수팀 역시 동의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수수팀은 보고 시각이 7시 40분이었는데 어떻게 11시 16분에 보고를 했다는 것인가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사후 보고를 하겠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동의한 사실이 없다는 것이다.
대검이 진상 파악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바로 사표를 냈단 김경목 부부장 검사도 사후보고에 대해 강력 항의 하는 차원에서 한 말이 "아귀가 무슨 할 말이 있겠냐"ㅏ고 언급하기도 했다.
대검 감찰부는 보고가 늦어진 이유와 경위, 수사팀의 사후 보고 동의 여부에 대해서도 진상파악을 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또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측에서 제 3의 장소에서 조사를 요구 할 것이 대해서도 그럴 경우 즉시 보고하고 상의 할 것을 미리 당부했지만 이 점 역시 중앙지검에서는 지키지 않앗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