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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내륙고속화, 3개 구간 개통...충남 서천·부여, 충북 청주·증평 21km
  • 기사등록 2024-07-22 1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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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과 부여군, 충북 청주시와 증평군을 잇는 국도 3개 구간이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일반국도 21호선, 29호선과 36호선의 확장, 개량 및 신설 사업이 마무리되어 오는 24일 낮 12시와 25일 낮 12시에 각각 개통된다고 밝혔다.

먼저 24일 낮 12시에는 국도 21호선, 29호선인 충남 서천 마서면 송내리~화양면 옥포리 8.1km 구간과 국도 29호선인 충남 부여 임천면 비정리~만사리 2.6km이 개통되며, 25일 낮 12시에는 국도 36호선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증평군 도안면 10.5km 구간이 개통된다.

이번에 개통을 앞둔 3개 사업은 2017년부터 공사에 착수하여 총 7년여의 사업 기간이 소요되었으며, 총 사업비는 2,820억원이 투입됐다.

국도21 · 29호선 개통으로 충남 서천군 내 철새 도래지인 금강하구둑, 국립생태원 등의 관광수요로 인해 발생하던 교통정체가 다소 해소되고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지역 간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생태원-동서천IC 전경 /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기존에 선형이 불량하고 협소했던 부여군 임천면 비정리에서 만사리 구간은 시설개량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암-임천 도로건설공사 /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또한, 상습 지정체 구간인 충북 증평군 시가지 구간(국도 36)은 충청내륙 고속화 신설사업 완료로 인해 교통체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내륙고속화(1-1) 도로건설 /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 오수영 도로건설과장은 “앞으로도 도로 지정체 해소와 안전성 개선이 필요한 지역의 도로망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엔=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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