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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요실금 치료 지원 사업 본격 추진...16개 시·군·구 선정
  • 기사등록 2024-07-12 11:59:48
  • 기사수정 2024-07-12 17: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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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올해 7월부터 신규 도입되는 ‘요실금 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할 16개 시·군·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요실금 치료 지원 사업은 노인들의 사회적 참여를 제한하는 요실금을 적기에 치료받아 노인들이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요실금 관련 의료비와 의료기기 사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수행 지역은 광주광역시 서구, 경기도 광명시,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정선군·화천군, 충청북도 보은군·청주시, 충청남도 공주시·금산군·보령시·홍성군,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전라남도 담양군·영광군, 경상남도 창원시·남해군이다.

복지부는 이번 선정은 지방자치단체의 참여 의지와 사업 추진 필요성, 사업계획서 작성의 충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16개 지역은 올해 7월부터 요실금 치료 지원 사업을 통해 요실금 관련 의료비와 의료기기 사용을 지원한다. 의료비 지원 사업은 60세 이상 요실금 진단자 중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을 대상으로 연 100만 원 범위 내에서 요실금 관련 의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의료기기 지원 사업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노인복지관 등 노인 접근성이 좋은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의료기기를 비치하여 환자가 인근 시설을 방문하여 편하게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복지부는 신규 사업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연내 평가기관을 선정하여 지방자치단체의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향후 사업 확대를 위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예정된 사업 규모에 맞는 추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여건 등을 감안하여 7월 중 추가 선정을 위한 2차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제엔=윤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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