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 기자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가 7월 10일부터 23일까지 단편영화 제작을 위한 신인 감독의 시나리오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E-CUT’은 단편영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신인 감독을 발굴하고자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와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신인 감독에게는 올해도 500만 원의 제작비와 프로덕션 지원, 극장 상영 및 홍보까지 제공한다.
‘E-CUT’ 공모는 단편영화 1편 이상의 연출 경험이 있으나 국내외 영화제를 포함하여 장편 데뷔를 하지 않은 신예 감독을 대상으로 한다. 영화제는 서류와 전문가 면접 심사를 통과한 최종 지원작을 선정해 8월 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작은 7~8월에 제작되어 영화제 기간 동안 지하철 역사와 극장 등지에서 상영한다. 제15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27일까지 개최하고, 제16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한다.
▲배우 한선화 / 사진=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제공 |
한편 이번 단편영화 제작에는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용팔이’, ‘슈츠’, ‘리갈하이’, ‘돼지의 왕’, 영화 ‘순정만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원조 국민 첫사랑 배우 채정안과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영화 ‘파일럿’ 주연 배우 한선화가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홈페이지와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홍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