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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실책에 2실점, 이렇게 다시 연패에......
  • 기사등록 2024-06-27 08:55:23
  • 기사수정 2024-06-27 09: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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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온즈 파크 전광판

[경제엔=인원균 기자] 2실책이 2실점으로 이어졌다. 5연승 후 1안타 대패를 한 다음날 경기에서 또 다시 실책 2개가 실점 2개로 이어지면서 연패에 빠졌다. 

 

6월 26일 LG트윈스와의 잠실 원정경기에서 뼈 아픈 패배를 당했다. 양팀 선발 투수 코너(삼성)와 엔스(LG)의 대결에서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고, 먼저 내려간 엔스는 6이닝 3피안타, 1사사구를 맞으며 호투했다. 그리고 삼성라이온즈의 코너레예스는 7이닝 3피안타,1사사구 1실점(비자책점)로 호투했다.

 

하지만 결국 삼성라이온즈는 2대1로 패배했고, 6월 라이온즈파크 홈 경기에서 스윕을 달성한 LG트윈스를 상대로 원정에서 연패를 당해버렸다. 5연패 후 연패라 더욱 뼈가 아프다

 

연패를 하면서 25일 경기는 켈리의 완벽투로 9회 들어 겨우 윤정빈의 안타로 퍼팩트 경기를 깨는 경기에서는 켈리의 호투가 경기를 지배했고, 이런 경기는 이길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26일 경기에서는 실책 2개가 2실점으로 이어지는 것은 팬들 입장에서 이해 할 수 없는 패배다. 호투하던 코너가 7회 선두타자 오스틴에 안타를 맞아 무사 1루 상황이었다. 그리고 도루룰 시도 하던 오스틴을 보고 1루수 맥키넌에게 던지며 협살에 걸렸다. 협살에 걸린 오스틴은 2루로 가던 걸음을 멈췄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2루로 가던 오스틴은 협살에 걸렸기에 다시 1루로 돌아 가려 했던차에 2루로 송구한 맥키넌의 송구가 뒤로 빠지며 3루까지 갈 수 있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이 되었어야 하는 시점에 무사 3루가 되어버렸다. 3루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김범석에게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얻어 맞으며 결국 실점하게 됐다. 팽팽하던 경기가 이렇게 흘러갔다.

 

8회에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이어가고 있을 때 9회말 또 다시 실책이 나온다.  투수 김태훈이 안타를 문보경에게 안타를 맞았고 대주자 김대원으로 교체됐다. 도루를 의식해 견제를 한 김태훈, 하지만 그 견제가 보크가 되면서 또 다시 주자가 득점권에 갔다.

 

이렇게 득점권에 가자 오스틴을 자동고의 4구로 걸렀고, 1사 1,2루가 된 상황에서 더블스틸 작전이 나왔다. 포수 강민호의 3루 송구가 좋았지만 김대원이 빨랐다. 2, 3루가 되자 또 한번 박동원에게 자동 고의 4구로 만루 작전을 했다.

 

1사 만루 상황이 되었고 끝내기 상황이 된 상황 김재윤이 던진 슬라이더를 타자 김범석이 때렸다. 병살 코스 3루로 공이 굴러갔고, 달려 들어와 병살을 시도하려던 김영웅은 글러브를 내렸지만 공이 뒤로 빠지면서 끝내기 실책으로 기록 됐다.

 

경기 패배보다 이렇게 2실점이 모두 실책 2개로 이어졌다는 것이 더욱 뼈 아픈 패배다. 그리고 또 다시 연패에 빠져 버린 삼성라이온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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