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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대비하는 금천구시설관리공단, 현장 근로자 온열 질환도 책임진다
  • 기사등록 2024-06-26 17: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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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 ‘폭염대비 현장근로자 안전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사진은 공영주차장 현장 근무자 대상 ‘찾아가는 건강검진’ 모습(사진: 금천구시설관리공단)

[경제엔=윤재우 기자] 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병호)은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공단이 추구하는 핵심가치인 ‘현장경영’과 ‘안전경영’에 초점을 맞춰 ‘현장 근로자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안전대책’ 방안을 수립하고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발표한 올 여름 기후전망*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23.4~24.0℃)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돼 폭염 재난에 사전대비가 필요하다. 그러나 공단의 주요 사업인 구청사 및 노·유자 시설관리, 문화체육시설, 공영·노상주차장 등 현장관리를 위해서는 야외작업이 불가피하므로 해당 사업장 근무자들은 온열질환 발생에 상시 노출된다.

이에 따라 공단에서는 근로자의 건강을 관리하고, 이용 고객의 안전도 함께 지키기 위해 ‘폭염대비 현장근로자 안전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안전대책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폭염 단계별 비상대응 체계 구축 △폭염대비 찾아가는 건강검진 및 심리상담 △철저한 현장관리와 근로자 안전수칙 홍보 △폭염대비 냉방시설 개선 및 보냉물품 지급과 같은 현장중심의 맞춤형 계획들을 담고 있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임병호 이사장은 “기후는 예측할 수 있지만 사고는 예측할 수 없다. 예방만이 최고의 안전”이라고 강조하고 “안전보건관리 총괄책임자로서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최선을 기울이고,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폭염대책 추진팀을 구성해 폭염 관련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고온 현상으로 인한 특보 발령 시 폭염 대책본부로 전환하는 등 피해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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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6-26 17: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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