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우 기자
[경제엔=윤재우 기자] 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 지난 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의 공공기관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은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경영평가원 등이 후원하는 경영 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혁신과 창의를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미래성장 기반 확충 및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힘써온 기관·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학계와 산업계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전국 시설관리공단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관내 주민 생활편익과 복리증진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사업,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는 과감한 경영혁신을 통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금천구를 만드는 데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실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관내 취약계층민 대상 ‘안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 캠페인’을 실시하고, 수해 피해 이웃 및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 구호 성금 모금과 기부,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전통시장 소상공인 운영 차량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를 통해 사회공헌가치를 실현함으로써 2023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최고 등급인 ‘Level5’를 받아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경영 우수부서 인센티브 제도 시행,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및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 ISO22301 국제표준 인증 획득 등을 통해 자연 재난과 사회적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일을 경영방침의 최우선 원칙으로 선정하고 추진해온 노력 등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또한 범지구적 환경문제가 장기화되면서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금천형 ESG 경영 전략인 ESG+D 경영 고도화 추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실천 ‘녹색지대’ 활동, 지구의 날 캠페인 및 ESG 초록행성 지구별 캠페인 진행을 통해 공단 차원의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실시한 점 등이 주목 받았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임병호 이사장은 “공단 임직원들의 노력과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의 지원이 있었기에 미래경영대상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관내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평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복리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혁신 등 미래지향 공단이 되도록 더욱 헌신과 열정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