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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렉서스 등 5개 일본 수입차 부정 인증 관련 제작결함 조사 착수
  • 기사등록 2024-06-20 11:21:51
  • 기사수정 2024-06-21 09: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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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일본 토요타, 혼다, 마쓰다, 야마하,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제작자의 부정 인증과 관련해 해당 차종의 국내 수입 판매 여부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동일한 차량 형식으로 국내에 수입된 차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다만 토요타 렉서스 RX 및 야마하 이륜자동차 TMAX와 YZF-R3에서 일본에서 문제가 되었던 부정 인증 부품과 동일한 엔진 및 경음기가 각각 장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토요타(렉서스 RX)는 엔진출력 시험(2015.9~2022.9 제작)에서, 야마하(TMAX 등 2차종)는 경음기 시험(2015.4~2021.10 제작)에서 각각 부정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해당 차종은 올해 6월 기준 토요타 렉서스 RX 6천749대, 야마하 TMAX 1천910대, YZF-R3 1천318대가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은 부정 인증 부품 장착이 확인된 토요타 렉서스 RX와 야마하 TMAX 등 2차종에 대한 제작결함조사를 지난 14일 착수해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부정 인증에 해당하지는 않으나 국내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하여 현재 수입.판매되는 렉서스 RX(2023년 이후 제작 판매중인 토요타 렉서스 RX350h, RX450h+, RX500h) 3개 차종은 엔진출력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결함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경제엔=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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