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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중식 배달음식점·밀키트 무인 판매점 등 점검…25곳 적발‧조치
  • 기사등록 2024-06-19 09: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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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짬뽕 등 중식 배달음식점, 밀키트 무인판매점, 농공단지 주변 대량 조리판매 음식점 등 총 4,223곳에 대해 지난 520일부터 24일까지 17개 시도와 함께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5(0.6%)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행정처분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주요 위반 사항은 건강진단 미실시 10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8시설기준 위반 3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3위생교육 미이수 1곳 등 이다.

 

점검 대상별로는 중식 배달음식점은 총 2,903곳을 점검하여 16곳을 적발하였고, 주요 위반 사항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6, 건강진단 미실시 6, 시설기준 위반 3, 위생교육 미이수 1곳 등이다.

 

밀키트 무인판매점은 총 396곳을 점검해 3곳을 적발하였고, 주요 위반사항은 건강진단 미실시 2곳과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1곳이었다.

 

또 농공단지 주변에서 대량으로 조리하는 음식점은 총 924곳을 점검하여 6곳을 적발하였고, 주요 위반사항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2,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2, 건강진단 미실시 2곳이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을 한 후 6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점검에서 밀키트 무인판매점에서 판매하는 식품과 음식점에서 대량으로 조리한 식품 총 176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 결과는 기준·규격에 모두 적합했다.

 

한편 식약처는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다소비 품목을 배달하는 음식점에 대해 분기별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고, 앞으로도 소비경향을 반영하여 다양한 품목으로 점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경제엔=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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