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팀 기자
정부가 지난 12일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 재정 지원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17일 이번 지진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에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진 피해지역의 잔해물 처리 및 응급조치, 피해시설물 안전 진단 등 위험도 평가, 이재민 구호 등에 쓰이게 된다.
통상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는 재난을 복구하거나 재난 및 안전관리를 위한 특별한 재정수요가 생기거나 재정수입이 감소하였을 때 지원한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2일 발생한 4.8 지진으로 오늘 오전 기준 총 591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으며, 도내 시군이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에 입력한 피해는 201건에 총 1억2천780만 원”이라고 밝혔다.
행안부 이상민 장관은 “이번에 지원되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정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피해복구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발생한 지진 위치 /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
[경제엔=온라인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