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팀 기자
▲사진=에어아스타나 홈페이지 캡처 |
인천에서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로 가는 직항노선이 재개된다.
국토교통부는 카자흐스탄의 항공사 에어아스타나가 인천-아스타나 노선을 이번 달 15일부터 주 2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에어아스타나는 2015년부터 인천-아스타나 노선을 주2회 운항했으나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2020년에 운항이 중단됐다.
현재는 인천~알마티 노선을 아시아나 주 5회, 에어아스타나가 주 7회 운항 중이다.
이번 운항 재개는 지난 3월 한-카자흐스탄 간 항공회담에서 여객 운수권은 좌석제에서 횟수제로 변경되면서 이뤄졌다. 이를 통해 항공사가 기재를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됐고, 운수권도 총 16회 증대하여 더 많은 항공사가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그간 화물 운수권이 설정되지 않아 부정기로 운항하던 화물 노선도 하였으나, 주20회로 신설하여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에 있고, 자원과 경제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항공회담을 통해 증대한 한-카자흐 간 운수권을 지난 5월 국적 항공사에 배분 후 항공사가 운항을 준비 중에 있어, 올 하반기부터는 여객.화물 노선에 다양한 항공사의 운항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운항하고 있는 아시아나 외에도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인천 등 여러 항공사들이 추가로 카자흐스탄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한-카자흐스탄 간 운수권 증대로 여러 국적 항공사들이 취항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업인 및 여행자 등 항공교통 이용객 편의와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제엔=온라인팀]